▲ 이해인(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최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7위를 차지한 이해인(세화여고)이 귀국 이틀 만에 출전한 제6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해인은 1일 충북 청주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48점, 예술점수(PCS) 65.68점, 총점 134.16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9.10점)을 합산한 총점에서 203.26점을 기록, 김채연(수리고·190.9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해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해인은 지난달 30일 적응 훈련을 한 뒤 31일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 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