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라 크비토바(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1990년 3월생으로, 이날 33세 27일의 연령으로 우승을 차지한 크비토바는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레나 윌리엄스(1981년 9월생, 은퇴) 이후 8년 만에 가장 나이가 많은 단식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크비토바의 이번 우승은 자신의 프로 통산 30번째 우승을 그랜드슬램 대회와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WTA 파이널스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많이 걸려 있는 WTA투어 1000시리즈 대회에서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직전 출전대회였던 'BNP 파리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에서 WTA투어 1000시리즈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리바키나는 베테랑 크비토바의 벽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