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를 선두로 마감했던 흥국생명이 2라운드에서도 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8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3-25 27-25 25-20 25-23)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이날 패배로 2연패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6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1세트에서 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25-25 듀스 상황에서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연경과 옐레나는 25점씩 올리며 50점을 합작, 공격을 주도했고, 김미연이 12점,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24점, 표승주가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흥국생명의 짜임새를 넘어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