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진안 나란히 12점, 안혜지 9점 7어시스트
▲김한별(사진: WKBL) |
김한별이 30점을 넣고 무려 14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소희와 진안이 나란히 12점의 득점을 지원했다. 주전 가드 안혜지도 9점을 넣고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에서 이적한 한엄지 역시 친정을 상대로 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이날 혼자 29점(5리바운드)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엄지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진영은 9점을 넣고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아내면서 한엄지보다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BNK썸은 우승 후보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패한 이후는 3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 용인 삼성생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꺾은 이후 3연패를 당하며 KB스타와 공동 4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