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래(왼쪽)과 장수정(사진: 연합뉴스/프리랜서 김도원) |
이로써 한나래-장수정 조는 코리아오픈 무대에서 한국 복식조의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2018년 최지희와 복식조를 이뤄 와일드카드로 대회 본선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시 최지희와 복식조를 이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던 한나래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과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나서고 있다.
앞서 1회전에서 한신윈(중국, 80위)-량언숴(대만, 241위) 조를 2-0(6-3 6-3)으로 꺾고 8강에 오른 한나래-장수정 조는 이날 승리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 24일 정오부터 1번 시드인 에이샤 무하마드(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이상 미국, 84위)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이미 결승에 선착해 있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 23위)-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396위) 조와 대회 패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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