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4번째 정규리그 우승 이어 11번째 챔프전 우승...통산 10번째 통합우승
▲통산 10번째 통함우승을 이룬 아산 우리은행(사진: WKBL) |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고, 11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지현도 4쿼터 막판 BNK썸의 추격을 뿌리치는 중요한 득점을 올리는 등 17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단비도 12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팀 통산 11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우승(14회)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통합 우승 모두 우리은행이 여자농구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우승 7회, 챔피언결정전 통산 승수 18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최다 기록을 더 늘렸다.
▲ MVP 김단비(사진: WKBL) |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우리은행 김단비가 총투표수 75표 가운데 63표를 얻어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 MVP'를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통합 우승을 차지한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MVP에 오른바 있다.
BNK썸은 이날 생일을 맞은 진안이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이소희(16점), 안혜지(11점·9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끝내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BNK썸은 이번 시즌 창단 첫 정규리그 2위와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등 2019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내며 여자프로농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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