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양인영(왼쪽)과 고서연(사진: WKBL) |
하나은행은 1일 용인체육괸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5-57,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달 27일 홈 구장인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패했던 하나은행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수확했다.
역시 개막전에서 부산 BNK껌에 진 삼성생명은 개막 2연패를 당했다.
하나은행의 프로 3년차 고서연은 이날 10개의 3점슛을 던져 무려 6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외곽포로 18점을 쓸어담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과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자신이 기록한 18점을 모두 3점슛으로만 기록한 고서연은 또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 하나은행 고서연(사진: WKBL) |
올 시즌을 앞두고 BNK썸에서 이적해온 진안은 이날도 더블더블(17점 10리바운드)을 기록,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고, 박진영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 양인영은 정확한 미들 레인지 슛을 앞세워 11점을 올려 팀 승리를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