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과 김단비(사진: WKBL) |
신한은행은 이날 에이스 김단비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한채진이 1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수연이 8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한채진은 이날 스틸 4개를 기록, WKBL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600스틸을 달성했고, 김수연은 WKBL 역대 47번째로 개인 통산 2천 득점을 돌파했다.
▲한채진(사진: WKBL) |
신한은행은 또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최근 2시즌 공백기를 가졌던 유승희가 코트에 복귀, 7점을 올리면서 제몫을 했고, 한층 성장한 모습의 한엄지도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1쿼터에서 19-17로 근소하게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하나원큐를 9득점에 묶어 놓은 채 25점을 몰아치면서 전반을 44-26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14득점 4리바운드, 고아라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신한은행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리바운드에서도 48-36으로 크게 뒤지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