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오른쪽)와 김정은(사진: WKBL) |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단비가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지현은 13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BNK썸은 이소희(18점), 김한별(15점·1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2쿼터부터 3쿼터 중반까지 너무 큰 리드를 허용했던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16승을 거둬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 갖고 있던 챔피언결정전 감독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다만, 위성우 감독은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을 거둬 이미 챔프전에서만 19승을 올렸지만, 당시 챔프전 상대였던 하나은행에 부정 선수(첼시 리)가 뛰어 이 3승은 공식 기록에서 제외됐다.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할 확률은 70%(30회 중 21회)에 이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자 10번째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정규리그 2위 BNK는 2019년 팀 창단 후 이번이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우리은행과 BNK썸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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