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
여자프로테니스(WTA)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랭킹 27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세레나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자신의 모습을 게시했다. 사진 속 세레나는 검은색 톱을 입은 채 정면을 응시한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 타임지에서 그는 총 23번의 그랜드슬램 챔피언 등극과 한 사람의 아내, 엄마로서의 세레나 윌리엄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세레나는 출산 후 약 1년 4개월 만에 복귀하여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제’의 위엄을 과시했다.
세레나는 “나는 여전히 이 모든 것을 균형 있게 조절하고, 그 사이에서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에 대해 배우고 있다”며 “이전까지 여자들이 자신을 2순위, 3순위로 두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아직 모든 것을 마치지 않았다.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며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레나는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총상금 287만 4천299달러, 이하 신시내티 마스터스)’ 2회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6위)에 패배하며 대회를 일찍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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