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이미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
윌리엄스는 29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요즘 한국 날씨는 보통 영하 5도에서 영하 20도 사이"라며 "정말 미친 듯이 춥다"고 말했다.
선수로 경기에 나설 때보다 관찰자 입장에서 트랙 주변에 머무를 때가 훨씬 더 춥다고 말한 윌리엄스는 "전기 발열 기능이 있는 옷이랑 보온 내의, 휴대용 발열팩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스켈레톤에서 두 차례나 트랙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국 여자 선수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52년 오슬로 대회 이후 58년 만이었다.
이후 윌리엄스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2012년 은퇴했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영국의 공영방송 'BBC'의 방송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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