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
이상화는 독일 인젤에서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과 함께 훈련한 후 내달 6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동계체전을 끝으로 실전 감각 점검을 마친 이상화는 독일에서 캐나다 대표팀 단거리 코치인 케빈 크로켓 코치와 함께 훈련하며 기량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크로켓 코치가 지난 2012년 한국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면서 만나 최근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크로켓 코치는 이상화의 세계신기록 행진과 올림픽 2연패를 함께 일궈낸 장본인으로서 이상화를 가장 잘 아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독일 훈련을 마친 뒤 귀국하는 이상화는 강릉선수촌으로 들어가게 되며, 2월 14일 여자 1,000m에 이어 18일 주력 종목인 여자 500m에서 올림픽 3연패라는 위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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