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사진: 린지 본 인스타그램) |
19일(한국시간)부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훈련 중인 본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는 동계올림픽 3∼4개 종목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에서 통산 78승을 기록중인 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알파인 여자 활강과 슈퍼대회전에 출전한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2015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외신에 따르면 본은 자신의 주종목 외에 복합과 대회전에 출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한 차례 우승에 그치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본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과 관련, 본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100%로 끌어올리는 것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