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브리트니 아베크롬비의 스파이크(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5연패의 사슬을 끊고 2024년 새해 첫 승을 지각 신고 했다.
IBK기업은행은 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20 26-24 25-18)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30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올해 들어 1월에 치른 4경기와 지난 1일 정관장과의 경기까지 5연패를 이어왔던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 뒤늦게 새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새해 첫 승과 함께 승점 3을 추가, 시즌 12승 14패 승점 36을 기록한 5위 IBK기업은행은 4위 정관장(13승 13패 승점 41)과 격차를 승점 5로 좁혔다. 도로공사는 9승 18패 승점 28로 6위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4점(공격 성공률 50.00%)을 쓸어담으며 팀 득점을 주도했고, 표승주(11점), 황민경(10점)이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20점)와 배유나(10점)가 분전했으나 연승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