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챔프전 6경기 연속 더블더블
▲ 사진: WKBL |
KB스타즈의 김민정은 16점 6리바운드, 허예은과 강이슬이 13점씩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김민정은 경기 초반 착실한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경기 막판 박지수가 부상으로 잠시 코트에서 이탈한 사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에선 박혜진이 자신의 챔피언결정전 최다 득점(22점)과 리바운드(11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썼고, 김소니아가 21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3쿼터 막판 주전 가드 박지현이 5반칙 퇴장을 당한데다 4쿼터에는 코트에 복귀한 박지수를 막는데 실패,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10일 열린 1차전에서 78-58로 크게 이겼던 KB스타즈는 이로써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이자 창단 두 번째 통합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13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 연승을 거둔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오는 14일 우리은행의 홈구장인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