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사진: 실업테니스연맹) |
장수정(대구시청, 세계랭킹 330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안탈리아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 장수정은 6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안드레아 프리사카리우(루마니아, 611위)와 3시간1분에 걸친 접전 끝에 2-1(3-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은 이로써 2019년 7월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총상금 2만 5천 달러 규모 대회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에 ITF 대회 단식 우승 기회를 맞았다.
장수정의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박소현(465위·성남시청)을 2-0(7-5 6-0)으로 꺾은 누리아 브란카치오(이탈리아, 751위).
장수정은 박소현과 한 조로 나선 이번 대회 복식 결승에도 진출, 제시 애니(미국)-잉그리드 마르틴스(브라질) 조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