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별(사진: KLPGA) |
25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비거리와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올 시즌 루키로서는 유일하게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민별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2001년 배경은, 2002년 전미정, 2014년 백규정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루키 선수로 기록된다.
김민별은 "루키로서 첫 시즌에 첫 메이저 대회를 맞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며 "매주 대회가 이어지는 것이 익숙지 않아 적응하고 있지만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너무 많이 내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담담한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예선 통과를 첫 목표로 삼고 그 이후로는 톱10을,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면 우승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