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아 포도로스카(사진: Jimmie48/WTA) |
나디아 포도로스카(아르헨티나, 세계랭킹 131위)가 생애 처음으로 밟은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800만유로) 본선 무대에서 4회전(16강)에 진출했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4회전 진출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포도로스카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3회전(32강)에서 안나 카롤리나 쉬미들로바(슬로바키아, 161위)를 세트 스코어 2-0(6-3, 6-2)으로 완파하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르헨티나 여자 선수로서 프랑스오픈 4회전에 진출한 것은 9년 만이다.
특히 포도로스카는 2016년 US오픈 본선 1회전 탈락이 이번 대회 전까지 자신의 유일한 그랜드슬램 본선 성적이었으나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르면서 생애 두 번째 그랜드슬램 출전을 기록했고, 그 대회에서 예선을 포함해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4회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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