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서울시청에 3-0 완승...승점 13 단독 선두 질주
▲ 세종 스포츠토토 마가이아(사진: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세종 스포츠토토가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1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을 충격의 3연패로 몰았다.
스포츠토토는 18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막판 현대제철 최유정(전반 44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전 들어 김수진(후반 7분)의 동점골과 남아공 국가대표 출신의 외국인 선수 힐다 마가이아(후반 40분)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2승(1무2패)째를 거둔 스포츠토토는 승점 7을 기록, 단숨에 순위를 6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올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리다 이날 패배를 포함해 최근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세 경기째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현대제철은 시즌 2승 3패 승점 6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수원FC 위민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김윤지, 메바에, 추효주의 골퍼레이드 끝에 3-0 완승을 거두고 시즌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3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시즌 2승2무1패 승점 8을 기록한 서울시청은 3위에 자리했다.
화천 KSPO는 경주 한수원과의 홈경기에서 나츠, 이정은의 연속골로 2-1로 승리,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9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수원은 이날 패배로 시즌 1승 2무 2패 승점 5에 머무르며 6위를 유지했다.
지난 4라운드까지 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최하위메 머물고 있던 문경상무는 이날 창녕WFC와의 홈 경기에서 박예나, 권다은의 연속골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상무는 시즌 1승2무2패 승점 5를 기록, 6위 한수원에 골득실에서 뒤진 7위에 이름을 올려 꼴찌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창녕은 최하위인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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