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오른쪽)와 한채진(사진: WKBL) |
지난 2일 부산 BNK썸을 상대로 19점 차 '뒤집기쇼'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던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시즌 2패(2승)째를 기록, 단독 4위가 됐다.
재미있는 점은 이날 김단비가 기록한 득점과 리바운드가 이틀 전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기록했던 기록과 같은 23점 11리바운드(7어시스트)였고, 이날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이긴 스코어도 72-62로 이틀 전 하나원큐를 이겼을 때와 스코어가 같았다는 점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김단비 외에 유승희가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김단비의 뒤를 받쳤고, 베테랑 한채진도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삼성생명은 윤예빈이 14번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이명관이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배혜윤이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김단비를 필두로 한 신한은행의 짜임새 있는 공격전술을 막아내는 데 실패하면서 시종 끌려가는 경기를 한 끝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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