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흥국생명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6-24 22-25 25-18 23-25 18-16)로 이겼다.
앞서 한 경기를 더 치른 현대건설(11승 4패, 승점 35)에 잠시 선두 자리를 내줬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2패)째를 거두며 승점 2를 추가, 시즌 승점 35로 현대건설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서 앞서며 단독 1위에 복귀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양 팀 최다 득점인 36점을 올리며 16점에 그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옐레나를 대신해 5세트 교체 출전한 레이나는 11점을 올려 제몫을 했다.
지난 시즌 무릎 수술 재활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흥국생명 세터 박혜진은 주전 세터 이원정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선발 출전해 블로킹 3득점을 포해함 5점을 올렸다. 박혜진의 V리그 경기 출전은 작년 3월 21일 GS칼텍스전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