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U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코스튬' 부문 후보에 오른 이해인(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코스튬(의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해인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ISU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코스튬' 부문에서 여자 싱글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아이스댄스 매디슨 촉-에번 베이츠 조(미국)와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의상상은 창의성과 패션, 스타일, 독창성을 드러낸 의상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로 오른 이해인의 의상은 2023-2024시즌 쇼트프로그램 '세이렌'(Seirenes)을 연기하면서 입었던 의상으로, 엣지플러스 김유미 디자이너 작품이다.
이해인의 쇼트 프로그램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요정 '세이렌’을 주제로 하여 선원들을 사로잡는 옛 그리스어 가사의 노래가 특징적인 현대음악으로 팔레스트리나 성가의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멜로디를 미국의 유명 아카펠라 그룹 ‘어나니머스 4(Anonymous 4)’가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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