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김소니아(사진: WKBL) |
우리은행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39-21로 BNK썸을 크게 앞섰고, 야투 성공률에서도 2점슛 성공률 51.5%, 3점슛 성공률 42.9%로 BNK썸(2점슛 성공률 37.8%, 3점슛 성공률 36.8%)에 모두 앞서며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발등 부상에서 돌아온 우리은행의 김소니아는 내외곽에서 고루 득점을 기록하며 22점(3점슛 4개 포함)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박지현(15점), 김정은(3점슛 3개 포함 13점), 최이샘(3점슛 2개 포함 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BNK썸은 진안과 이소희가 각각 15점, 13점을 넣었지만 공수에 걸쳐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펼친 우리은행을 넘지 못했다.
한편,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이날 5점(6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넣어 프로 통산 5,004점을 기록,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13번째로 5천 득점을 돌파했다.
▲ 우리은행 박혜진(사진: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