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의 스파이크(사진: 연합뉴스) |
흥국생명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0(25-16 25-15 24-14)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와의 맞대결에서 6전 전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김연경 복귀 이후 처음으로 만난 GS칼텍스에 지난 시즌 당했던 수모를 되갚아 줬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달린 2위 흥국생명(4승1패 승점 12)은 선두 현대건설(승점 15)을 승점 3차로 추격했다.
흥국생명의 외극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20점 김연경이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는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8점을 보탰고, 베테랑 공격수 김미연도 8점을 지원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나희는 공격에서 4개의 속공을 기록하고 수비에서는 3개의 블로킹 득점과 무려 9개의 유효 블락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숨은 MVP'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GS칼텍스는 모마가 팀내 최다 득점인 16점을 기록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2연패를 피하지 못했고, 4위(2승3패 승점 7)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