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인삼공사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5-19 25-23 23-25 25-1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11승 13패, 승점 35)는 3위 한국도로공사(12승 11패, 승점 35)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다승에서 뒤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까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GS칼텍스는 5위로 밀려났다.
인삼공사의 외국인 주포 인삼공사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은 팀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다.
이밖에 이소영도 16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이날 특히 블로킹에서 흥국생명을 12-5로 압도한 것이 스코어뿐만 아니라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소영이 가방 많은 5개의 블로킹을 잡아냈고, 정호영이 3개를 잡아냈다. 엘리자벳과 박은진도 나란히 2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주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올렸고, 김미연과 김연경은 나란히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