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사진: EPA=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개막전에서 혼자 2골을 넣은 홀란의 활약을 앞세워 번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휩쓸어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새 시즌 EPL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EPL 4년 연속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2022-2023시즌 EPL에서 36골을 터뜨려 EPL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오른 홀란은 이날 전반 4분과 로드리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머리로 떨궈주자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 이날 선제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냈고, 전반 36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맨시티는 후반 30분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 골의 주인공 로드리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