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희(사진: WKBL) |
이로써 최근 2연승을 달린 BNK썸은 시즌 6승 14패를 기록, 5위 자리에서 4라운드를 마감했지만 4위 삼성생명(7승13패)을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틀 전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26점)을 올리며 팀을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이끌었던 BNK썸의 가드 이소희는 이날도 자신의 전반 최다 득점 신기록(18점)을 작성하며 후반까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3점을 올리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소희는 이날 던진 4개의 3점슛을 모두 림 안으로 꽂아 넣으며 10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최고의 슛 감각을 과시했다.
BNK썸은 이소희 외에도 진안(15점), 김한별(15점), 안혜지(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강아정(7점), 김진영(6점)도 고비 때마다 득점과 수비에서 제몫을 해주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윤예빈(19점 6리바운드), 이주연(15점 6리바운드), 배혜윤(1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어이없는 턴오버와 실책성 플레이를 남발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