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유아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아인, 최근 대마도 흡입했나...국과수 소변 검사서 대마 양성반응/UAA |
1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지난 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뿐만 아니라 다른 마약류를 투약했을 가능성을 받고 이 또한 수사 중인 상황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만에 국과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반응이 나온 것이다.
프로포폴의 경우 3, 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 한국일보는 한 마약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대마의 주성분인 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다"며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