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이틀 전인 13일 부산 BNK썸에 19점 차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던 3위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14승 8패를 기록, 2위 인천 신한은행(14승 7패)을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삼성생명과의 상대 전적 4승 1패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이날 패배로 최근 6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7승 15패로 부산 BNK썸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 후반전 종료 7.5초 전 삼성생명 배혜윤의 수비를 뚫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동점 레이업슛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박혜진(사진: WKBL) |
박혜진 외에도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17점 6리바운드, 박지현이 더블더블(12점 15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하나가 모자라는 더블더블(16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윤예빈이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막판까지 우리은행에 맞섰으나 연장전 들어 중요한 지유투를 연이어 놓치면서 승기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