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투를 던지고 있는 삼성생명 배혜윤(사진: WKBL) |
삼성생명은 5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58-55,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올 시즌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면서 최근 이어진 2연패에서 탈출, 시즌 6승 7패를 기록, 3위 신한은행(7승 5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신한은행이 에이스 김단비가 8점에 묶이는 등 전반적으로 야투에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야투에서 신한은행에 밀렸으나 파울을 남발한 신한은행으로부터 19개의 자유투 득점을 뽑아낸 것이 결과적으로 스코어에서 앞설 수 있었던 요인이 됐다.
삼성생명의 에이스 배혜윤은 노련한 포스트 플레이로 상대 파울을 유발, 6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고, 시즌 첫 3점슛까지 성공시키면서 21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배혜윤이 이날 기록한 8어시스트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이다.
삼성생명의 윤예빈도 14점(자유투 5개 포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가드 이주연은 신한은행의 김단비를 효과적으로 수비한 것은 물론 공격에서도 9점을 넣고 4개의 어시스트를 연결하는 알찬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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