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왼쪽)와 한채진(사진: WKBL) |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썸의 끈질긴 추격을 6점 차로 따돌리고 73-67로 이겼다.
최근 3연패를 당했던 신한은행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8승 6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아산 우리은행(10승 4패)과의 격차는 2경기 차로 좁혀졌다.
반면 잘 싸우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2연패를 당한 BNK썸은 시즌 3승 11패로 5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전반에 42-23로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한 것으로 보였으나 3쿼터 들어 BNK썸의 이소희와 김진영, 진안으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혀용 전반에 벌어놨던 리드를 모두 잃으며 50-50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고, 4쿼터 초반에는 BNK썸 이소희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52-55로 역전까지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