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김단비를 앞에 두고 공격을 시도하는 김진영(사진: WKBL) |
신한은행은 김진영(12점), 김소니아(8점 11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김단비(17점), 박혜진(16점), 김정은(14점), 박지현(11점) 등 국가대표급 라인업인 우리은행의 고른 화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달 13일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이날 시즌 25승(5패)째를 거두며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였던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4위(16승 14패)를 확정했다.
삼성생명이 3일 부천 하나원큐와 최종전에서 패해 나란히 16승 14패가 된다고 해도, 신한은행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3위가 된다.
이로써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11일부터 시작되는 PO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2위 부산 BNK는 3위 삼성생명과 대결한다.
여자농구에선 정규리그 1위 팀-4위 팀, 2위 팀-3위 팀이 3전 2승제의 PO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