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리(왼쪽)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지난 9일 대한빙상연맹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최근 성적 우수자들및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빙상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김길리는 세계 쇼트트랙 주니어선수권대회 종합 1위로, 우수 성적자로 선정, 포상금과 훈련지원금을 받았다.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이한빈 쇼트트랙 코치 외 3인의동료선수들의 은퇴 기념식도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명의 빙상인이 함께하였고, 쇼트트랙, 피겨,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되었다.
김길리는 ISU 쇼트트랙 월드컵 7개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금메달 7개를 휩쓸며 쇼트트랙 대표 팀 막내임에도 세계 랭킹 1위에오르며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
김길리는 지난 1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내린 2023 ISU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와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차세대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한빈 코치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따냈고 ISU 2014 몬트리올에서는 은메달을 거머쥐며 2013-2014 시즌 남자 1500m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현재는 쇼트트랙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이한빈 코치(오은쪽에서 두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