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경(사진: KLPGA) |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지난해에는 김아림에게 우승을 내주기는 했으나 10위로 대회를 마쳐 자존심을 지켰다.
KLPGA투어에서 5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의 진기록 행진과 함께 2023시즌 5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10을 기록하며 투어 정상의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박현경은 자신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이자 의미 있는 대회"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로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대회와의 궁합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코스는 비거리보다는 정교한 샷과 퍼트가 중요한데, 제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고, 생애 첫 우승을 했던 코스여서 정말 좋아한다"며 "생애 첫 우승이자 2연패를 이뤄냈던 제 인생 가장 소중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영광의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