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마의 스파이크(사진: KOVO) |
GS칼텍스의 모마는 이날 무려 68.98%의 엄청난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서브 2개 블로킹 한 개 포함)을 폭발시키는 한편, 수비에서도 11개의 디그를 걷어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12점), 권민지(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시즌 15승 18패 승점 44를 기록, 전날 5위로 올라선 IBK기업은행(14승 18패 승점 44)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하루 만에 기업은행을 끌어내리고 5위에 복귀했다. 반면, 최근 6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인삼공사는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22점을 올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정호영(13점)과 이소영(11점)이 55%가 넘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모마의 화력을 앞세운 GS칼텍스에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승점 추가 없이 시즌17승 16패 승점 51을 기록한 인삼공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한국도로공사(16승 15패 승점 49)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 오는 7일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