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사진: 스포티즌) |
테니스 유망주 박소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포르모사컵(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테니스 주니어 단식 세계 랭킹 18위에 올라 있는 박소현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 411위 누드니다 루앙남(태국)을 2-0(6-1 6-3)으로 제압했다.
박소현은 4강에서 톱 시드의 발레리야 사비니크(러시아, 202위)를 상대한다.
사비니크에 승리할 경우 우시지마 리사(일본, 498위)-장잉(중국, 749위)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을 치르게 된다.
한편, 박소현은 지난 4월 터키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달러 규모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ITF 서킷 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주니어 여자 단식 16강, 주니어 여자복식 4강까지 진출한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