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 열린 EAFF E-1 챔피언십 일본과의 경기 모습(사진: 대한축구협회) |
대표팀은 여자 축구 A매치 기간인 26일 오후 2시 20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친선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이달 초 여자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신상우 감독의 데뷔전으로 지난 올해 6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 체제로 미국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 이후 4개월 만의 실전이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7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팀으로 지난해 FIFA 여자 월드컵과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모두 8강에 진출한 강팀이다.
최근 맞대결인 2022년 7월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1-2로 패한 것을 포함해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에 그치고 있다.
타이틀이 걸린 대회가 아닌 친선경기로 일본과 경기를 갖는 것은 2011년 6월 일본 에히메에서 열린 경기(1-1 무승부) 이후 약 13년 만이다.
하지만 공격수 이금민(버밍엄시티)과 골키퍼 민유경(화천 KSPO)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강채림(수원FC)과 김민정(인천 현대제철)이 대체 발탁됐다.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도 무릎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빠지면서 여민지(경주 한수원)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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