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가 첫 내한공연으로 오는 11월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12월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처음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이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긴 데이비드는 지난 6월 시작된 ‘My House Is Not A Home’ 투어의 일환으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 사진=Nick Walker |
온라인 비디오 게임 채널에서 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은 데이비드는 게임 몽타주 비디오를 만드는 과정에 음악 저작권 문제가 생기자 그 해결책으로 작곡 앱을 사용해 직접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고, 2021년 첫 싱글 ‘Run Away’를 시작으로 인디팝, 로파이, 뉴웨이브, 얼터너티브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싱글을 선보였다.
이어 2022년 발표한 ‘Romantic Homicide’는 빌보드 핫 100 차트 최고 순위 33위까지 올랐고,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후 선보인 ‘Here With Me’ 역시 빌보드 핫 얼터너티브 송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높은 성적을 거뒀고, 데뷔 EP [Petals To Thorns]는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데이비드는 두 번째 EP [The Lost Petals], 팝록 감성의 ‘Leave Her’, ‘2016’, 얼터너티브 발라드 넘버 ‘My House Is Not a Home’, TV 시리즈 [인빈서블] OST 'Feel It’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데이비드는 빌보드 ‘21세 이하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 21인’과 버라이어티 ‘영 할리우드 임팩트 리포트’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데이비드는 매진을 기록한 데뷔 투어 ‘The Root Of It All’에 이어 유럽과 북미 등 규모를 키워 진행된 ‘Petals To Thorns’까지 단독 헤드라인 투어로 성공을 거뒀다. 또 지난해 SZA의 ‘SOS’ 미국 투어 서포팅 공연, 그리고 올해 롤라팔루자와 보스턴 콜링, 거버너스 볼, 보나루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데이비드 내한공연은 오는 11월 7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이에 앞서 19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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