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배우 안나 바리시니코프가 내한한다고 1일 밝혔다. 안나 바리시니코프는 영화제 기간 동안 개막식과 메가토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나 바리시니코프는 유명 무용수이자 배우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딸이다.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는 1985년 ‘백야’와 ‘섹스 인 더 시티’ 등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하다.
▲ 사진=TMDB |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안나 바리시니코프는 2016년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샌디’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2018년 넷플릭스 ‘나의 작은 시인에게’, 애플 TV+ 시리즈 ‘디킨슨’에 출연한 바 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브 라이즈 블리딩’에서는 ‘데이지’로 출연해 개성과 매력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장편 데뷔작 ‘세인트 모드’(2019)로 주목받았던 로즈 글래스 감독의 슈퍼 범죄 로맨스 영화.
안나 바리시니코프는 오는 4일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상영 후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5일 상영 후에는 이경미 감독이 진행하는 메가토크에 참석, 작품에서 선보인 개성 있는 캐릭터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28회 BIFAN은 오는 4~14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5~7일)은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