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아시안게임 대비 첫 훈련을 앞두고 낙마한 투수 이의리를 대신해 외야수 윤동희가 항저우 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서 제외된 KIA 투수 이의리를 대체할 선수로 롯데 외야수 윤동희를 확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발표했다.
▲ 윤동희 (사진=롯데자이언츠) |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전력강화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전문 외야수 및 우타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논의 끝에 윤동희를 최종 선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KBO는 같은 날 이의리의 아시안게임 대표 엔트리 제외 소식을 전했다. 협회는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결정 이유를 알렸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고, 28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는 10월 1일 홍콩전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