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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개최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 챔피언십' 추천 선수 자격 출전

▲ 사진: 곽예빈 인스타그램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각종 골프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면서 골프 인플루언서로서 활약중인 골퍼 곽예빈이 생애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 투어 대회에서 쟁쟁한 프로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화제다.

곽예빈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개최되는 2023시즌 KLPGA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 6백만 원)에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곽예빈은 아직 아마추어 선수 신분으로, 3부 투어인 점프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경험은 있지만 1부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 출신인 곽예빈은 SBS플러스 채널의 '러브샷', SBS골프 채널 '고덕호의 아홉시 티오프', tvN '골벤져스'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여왔고, 스포츠W의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에도 출연해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뿜어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14일 베트남 현지에 도착한 곽예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회 출전 사실을 알리면서 어린시절 함께 운동했던 동료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 안강건설), 안지현(메디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또 "결과가 어떻든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치고 오겠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