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코난 그레이가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오는 9월 6~7일 KBS아레나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코난 그레이는 15살 때부터 일상을 담은 영상과 커버곡 비디오를 직접 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 사진=라이브네이션 |
이후 2017년 자체 제작한 첫 싱글 ‘Idle Town’을 발표하고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메이저 계약을 체결 후 2018년 첫 EP [Sunset Season]으로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 베스트 유튜브 뮤지션 부문을 수상하는 등 주목 받았다.
특히 2020년 발표한 싱글 ‘Maniac'이 세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첫 스튜디오 앨범 [Kid Krow]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5위에 올랐다. 또 틱톡(TikTok)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한 ‘Heather’로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첫 진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2년에 발표한 정규 2집 [Superache]에서는 사랑과 이별, 우정, 유년기의 상처 등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People Watching’, 'Disaster', ‘Best Friend’, ‘Memories’ 등을 선보였고, 지난해 공개한 ‘Never Ending Song’은 80년대 팝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비주얼과 멜로디로 기존의 스타일과는 달라진 음악적 변화를 보여 줬다.
‘Lonely Dancers’, ‘Alley Rose’ 등 레트로 사운드로 채운 세 번째 앨범 [Found Heaven]은 빌보드 앨범 세일즈 차트 2위에 오르고 전 세계적으로 1억 3천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코난 그레이는 2022년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또 지난해 2월 한국에서의 첫 단독 공연까지 개최한 그는 SNS에 “아시아 투어를 최고로 아름답게 마무리해 줘서 고마워요. 다시 곧 만나고 싶어요”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남긴 바 있다.
새 앨범 발매 후 진행되는 ‘Found Heaven On Tour’ 월드 투어의 아시아 일정을 확정 지은 코난 그레이는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한번 단독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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