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국외자들’이 개봉 6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개봉한다.
‘국외자들’은 장 뤽 고다르 감독이 1964년에 선보인 독특한 범죄 드라마로, 그의 혁신적인 영화적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
영화는 프랑스의 유명 영화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평가한 1964년 베스트 영화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올타임 영화 명단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영화를 연출한 장 뤽 고다르 감독은 지난 2022년 9월 13일에 사망하며 영화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긴 바 있다. 감독의 별세 2주기와 ‘국외자들’ 개봉 60주년을 기념해 올해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집중하는 고다르 감독을 담았고, 그 위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늘 그처럼 영화를 찍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코멘트가 적혀있다. 특히 타란티노는 고다르의 영화 중 ‘국외자들’을 가장 좋아해 그의 제작사 이름을 똑같이 짓기도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