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6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를 7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김단비(왼쪽)와 신지현(사진: WKBL) |
이번 올스타 팬쿠표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2016-2017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6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김단비(우리은행)의 7년 연속 최다 득표 여부.
2020년과 2021년 올스타전은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지만 올스타 팬 투표는 진행됐고, 이 기간에도 모두 김단비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신한은행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우리은행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김단비는 올 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를 마친 현재 두 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김단비의 대항마는 지난 2년 연속 2위였던 신지현(하나원큐)이 될 전망된다.
올스타전은 팬 투표 1, 2위 선수가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주장을 맡아 팬 투표 3∼20위 선수들을 드래프트 방식으로 선발해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올스타 팬 투표는 1일 1회 참여할 수 있고, 팀별 5명씩 총 30명의 올스타 후보 가운데 구단별 최대 2명씩 총 10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