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15번 홀 이정은6의 경기 장면(사진: BMW코리아) |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 플랜테이션 골프&컨트리클럽에서 LPGA투어 Q시리즈 스테이지2에 참가하고 있는 KLPGA투어의 성유진과 홍정민은 이날 열린 3라운드에서 나란히 2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올라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이 유력해 졌다.
이정은은 "저는 그렇게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너무 잘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며 저도 LPGA에 와서 굉장히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다.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로 인해 배운 점들도 많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골프를 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하는 내용이나 우승한 횟수는 한국이 더 많고 좋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이제야 골프가 뭔지 좀 많이 느꼈고 이제 숏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많이 배웠고 정말 그때(한국에서 뛸 때)보다 사용할 수 있는 샷들은 지금이 훨씬 많다. 후배들도 와서 많이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LPGA투어 도전을 적극 추천했다. 이정은은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그냥 말해주고 싶은 거는 제가 저는 처음에 미국 갔을 때 이제 코치 없이 2~3년을 하다가 스윙이 많이 망가지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으니 영어가 안 되더라도 미국에서 빨리 코치를 찾아서 최대한 레슨을 받으면서 투어를 뛰는 게 좀 덜 고생하지 않을까 싶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