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발레리나’가 내년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루니'(아나 데 아르마스)가 몰살당한 패밀리를 위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렌 와이즈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판씨네마 |
영화는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루고 있다. 앞서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전 세계 킬러들을 지배하는 '최고 회의'로부터 파문당한 '존 윅'이 암살자를 양성하는 발레단과 루스카 로마 범죄 조직의 수장인 '디렉터'에게 찾아가는 장면을 통해 ‘발레리나’의 세계관이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시네마콘에서 예고편이 선공개될 당시 키아누 리브스가 등장해 출연을 확정지으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발레리나’의 주인공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출연했던 아나 데 아르마스가 캐스팅 되어, 12개의 국제 범죄 조직 중 하나인 루스카 로마의 전통으로 훈련받은 암살자 '루니'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이안 맥셰인도 출연을 확정했고,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샤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故 랜스 레드딕도 생전 촬영을 완료하여 그의 유작으로 공개된다.
여기에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암살자 발레리나들을 양성하는 디렉터로 출연한 안젤리카 휴스턴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더해 [워킹 데드] 시리즈의 노만 리더스까지 새로운 캐릭터로 존 윅 유니버스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피투성이인 채로 발레리나 인형이 담긴 오르골을 쥐고 있는 어린 ‘이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킬러들의 휴식 공간인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이자 존 윅의 조력자인 ‘윈스턴’이 ‘이브’를 루스카 로마로 데려가고, 이후 루스카 로마에서 발레뿐만 아니라 암살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거친 ‘이브’는 킬러의 모습으로 성장해 콘티네탈 호텔을 방문한다.
다양한 적들과 맞서면서 맨몸 액션부터 총기 액션, 폭발 액션과 화기 액션까지 선보이는 ‘이브’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 모두를 처단할 것을 다짐하고, 마지막에 ‘존 윅’과 ‘이브’가 서로를 대면하게 되고 ‘이브’는 ‘존 윅’에게 그와 같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지만 ‘존 윅’은 ‘이브’가 자신 못지 않은 킬러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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