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사진: KOVO) |
이로써 GS칼텍스는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내리 휩쓰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2020년 이래 2년 만이자 통산 5번째로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5천만 원.
GS칼텍스는 이날 19-19로 팽팽히 맞선 1세트 후반 레프트 공격수 권민지가 퀵 오픈 득점을 거푸 올린 데 이어 블로킹 득점까지 따내 3연속 득점에 성공, 승기를 GS칼텍스 쪽으로 기울게 했고, 결국 GS칼텍스가 첫 세트를 선취했다.
쪽으로 기울였다.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권민지(6점)와 라이트 공격수로 나선 문지윤(7점)이 13점을 합작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고, 3세트도 16-20까지 끌려가다 한수지의 블로킹과 문지윤의 퀵 오픈 득점, 도로공사의 범실 2개 등을 묶어 21-21 동점을 이룬 뒤 한수진의 코트 끝에 걸치는 서브 에이스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문지윤과 유서연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셧아웃 승리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문지윤이 17점, 권민지가 13점, 유서연이 9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