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월즈 팬 페스트 2023’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e스포츠·게임 축제를 지난 16~19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월즈 팬 페스트 2023’에서 e스포츠 팬 및 시민을 위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e스포츠·게임 축제 ‘게임쇼박스(GAME SHOW BOX)’를 기획했다.
▲ 사진=서울경제진흥원 |
‘게임쇼박스’는 지난 16~19일까지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렸고, 게임 체험과 포토존,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광화문 광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은 ‘게임쇼박스’에서 서울의 게임을 체험하며 이벤트도 참여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쇼박스’에서는 슈퍼어썸의 ‘신도림 with NAVER WEBTOON’, 나딕게임즈의 ‘햄스터 가방 타이쿤 : 명품 가방을 만들어요!’ 등 제작·마케팅 지원기업과 게임특화 인큐베이팅 시설 ‘서울게임콘텐츠센터’의 입주기업 등 12개 게임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현장 방문객들은 게임의 매력과 재미를 직접 경험했고, 중소게임사들은 다양한 방식의 ‘체험 마케팅’을 통해 게임을 홍보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와 신규 유저 확보의 기회를 잡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e스포츠대회의 브랜드 파워와 팬덤효과를 연계해 게임기업간 상생 및 게임개발사들에게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 서울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동행 프로그램으로 ‘e스포츠 문화투어’를 추진해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 40여명을 초청하고 ‘게임쇼박스’ 체험 및 이벤트, 게임 주제가 라이브 콘서트 등을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이번 ‘게임쇼박스’ 행사추진을 통해 게임이 일부 세대만 즐기는 콘텐츠가 아니라 팬덤 및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 문화산업의 하나로써 발전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게임·e스포츠의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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