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상 수상자 최효서(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2025시즌부터는 프로 데뷔 3년차 선수까지 V리그 신인선수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2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0기 4차 이사회에서 남녀부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KOVO는 입단 첫 시즌을 맞은 선수에게만 신인왕 수상 자격을 부여했지만 V리그에서 입단 첫 시즌부터 코트에 나서는 선수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KOVO는 "2024-2025시즌부터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를 현행인 당해 시즌 등록선수에서 '당해 시즌 및 직전 2개 시즌 포함 3년 차'까지로 확대한다"며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 선수를 신인왕 수상자로 선정해 상의 권위와 가치를 높이고자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