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이 오는 10월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게임 폐인이었던 ‘엠’이 할머니의 유산을 상속 받기 위해 할머니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는 가족 드라마. 팟 부니티팻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엔케이컨텐츠 |
영화는 앞서 제23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또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안마,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에서 역대 태국영화 수익 1위를 차지하며 흥행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는 태국 BL 드라마 [I Told Sunset About You]와 [I Promised You the Moon]으로 국내에서도 팬층을 쌓은 태국 스타 배우 빌킨 푸티퐁의 신작으로 주목받았다.
빌킨은 이번 작품에서 ‘엠’ 역을 맡아 철부지 손자로 분해 기존에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100:1의 경쟁을 뚫고 할머니역으로 배우 커리어를 시작한 우샤 세암쿰과 유쾌하고 뭉클한 케미스트리를 펼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철부지 손자 ‘엠’과 할머니가 마주 보며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올해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시네필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은 아시아 감독들의 다양한 시각과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최근 아시아 영화의 주요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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